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단장 백승필)은 30일 본교 교우회관에서 2018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중 하나인 자율특화프로그램 ‘투자 IR 네트워킹 가족 콘서트’를 열었다.
창업인들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정부 정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가족기업을 비롯해, 기업 투자자, 산학 관련 교수 등이 참여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3~7년차 스타트업들의 시장진입과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이번 행사에서 그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스타트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총 3부로 진행된 행사는 크게 창업인들의 사업 에피소드와 뒷이야기, 정부지원 방향, 투자 기업설명회 등으로 꾸러졌다.
제1부 ‘가족과 동료와 함께 하는 창업 네트워킹 토크쇼’에서는 ㈜문화상상연구소와 ㈜엔지니어스톡의 유지헤, 김미연 연사가 창업가 배우자 특강을 가졌다. 이어 교육 솔루션 기업 ‘더 와이랩’의 이은정 대표가 ‘창업가의 가족으로 산다는 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지상철 고려대 교수(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장)등 4명은 ‘우리가족의 행복 스토리 창업’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조명을 받는 창업가들의 성공 신화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위기극복 노하우를 소개했다.
제2부 행사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기술이전 설명회로 진행됐다. 세종산학협력단 가족기업을 비롯해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가진 창업지원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끝으로 제3부에서는 ‘공개 투자 IR 피칭’이 열렸다. 퍼피팝과 킴스켐, 테라하임 등 세종산학협력단 가족기업 10개 팀은 국내 굴지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가졌다. 참가 기업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데 적극 나섰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다져 창업 선도 기관으로 도약한다고 기대했다.
지상철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투자 IR 네트워킹’ 행사는 가족기업의 사업 실적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평소 알지 못했던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인들의 성과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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