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건물 투기 의혹에 시달리는 손혜원 의원의 조카 손소영이 화제에 올랐다. 손소영 씨는 목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손혜원 의원은 최근 목포 구시가지가 문화재로 지정된다는 소식을 미리 입수해 계획적 투기를 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손혜원 의원이 구매했다고 알려진 건물들 중에는 조카인 손소영의 명의로 된 건물도 있었다. 손혜원은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에 손소영의 카페 사진을 올리며 실사용 중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손소영은 지난 16일 "건물이 너무 저렴해 구매했다"라며 "문화재로 지정된다는 사실을 미리 들은 적 없으며 손 의원의 호의가 왜곡돼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손소영은 지난 2017년 목포 건물 세 채를 1억 6530만원에 구매했다. 손소영은 목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손 의원이 목포를 추천해줬다"라고 밝혔다. 이는 손 의원의 다른 조카인 창성장 소유주의 "명의만 빌려줬다"라는 입장과 반대되는 주장이다.
손혜원 의원이 손소영의 발언에 힘입어 자신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을 깔끔히 떨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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