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에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다.
29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신도들이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한 여신도는 이재록 목사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밝혔다. 또한 이재록 목사가 일명 '하나팀'을 만들어 2012년 부터 집단 성관계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번은 이재록 목사가 "너희 너무 촌스러우니까 포르노라도 보고 연습 좀 해오라"고 했다며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재록 목사는 "그런적이 아예 없다"며 반박했다.
PD수첩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이재록 목사와 여신도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파일에는 "나는 정말 너 영적으로 사랑했지, 육은 육이고"라고 말하는 이재록 목사의 음성이 담겨있다.
지난해 4월 만민중앙교회 여신도들은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했다며 폭로했다. 이재록 목사는 여신도 8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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