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염색 부작용, 인공과 자연색 따로 있어…"한 가지 색상만 안전"
헤나 염색 부작용, 인공과 자연색 따로 있어…"한 가지 색상만 안전"
  • 정연
    정연
  • 승인 2019.0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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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천연 염색약으로 불리는 헤나 사용 후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발생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색 중 천연 헤나의 색상은 한 가지뿐이었다.

최근 헤나를 이용한 염색이 화제가 되면서 부작용 사례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들은 천연 염색제라는 헤나를 사용해 염색한 후 이마와 목뿐 아니라 얼굴 전체가 검게 변하는 증상을 겪었다. 이는 색소가 피부에 스며드는 증상으로 색소침착증 또는 흑색증으로 불린다. 부작용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헤나에 대해 천연 색상은 식물에서 추출한 갈색뿐이라고 밝혔다. 검은색이나 기타 여러 색상은 블랙 헤나 또는 칼라 헤나로 불리며 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염색제다. 갈색이 아닌 인공 색의 헤나를 사용할 시 흑색증이 발병하게 된다는 전언이다. 전문가들은 인공 헤나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니 시술 전 필히 피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연 헤나인 갈색도 일시적으로 피부에 착색되는 경우가 있다. 천연 헤나의 경우 착색 후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가량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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