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국당 국회 보이콧...국회 교착상태 대단히 유감"
홍영표, "한국당 국회 보이콧...국회 교착상태 대단히 유감"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1.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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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로제 확대 등 2월 국회서 반드시 처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9일 자유한국당의 2월 국회 보이콧을 한것과 관련해 "오늘 당장에라도 한국당 등 야당들을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겠다며 국회 교착상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을 이유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국회가 해결할 현안과 과제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월 국회가 불투명해지는 것에 굉장히 유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유치원3법과 미세먼지 대책, 택시·카풀 대책 등 당장 국회가 논의해야 할 민생현안이 많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선거제 개편 등 정치개혁도 서둘러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이달 말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포함한 노동현안에 관해 합의하지 못하더라도 2월 국회에서 관련 사항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2월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무튼 대화를 통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여야 의원 5명이 4박 6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방러 과정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앞으로도 많은 난관과 시련이 예상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명을 거론, "일본 정부는 더이상 위안부 문제 해결을 미뤄서는 안 된다"며 "한일관계가 성숙해지려면 일본이 과거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부터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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