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한국의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상위권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8일 OECD 회원 27개 나라의 국민총소득, GNI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가계소득은 지난 2000년 428조 원에서 2016년 천조 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OECD 6위로, OECD 평균인 1.93배 증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임금근로자의 소득 증가에 따라 가계소득이 늘었다며, 가계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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