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11개 소비자 브랜드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e-쇼핑 플랫폼 테라사이클의 ‘루프’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P&G, 11개 소비자 브랜드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e-쇼핑 플랫폼 테라사이클의 ‘루프’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 김태현
    김태현
  • 승인 2019.0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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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프록터 앤 갬블, The Proctor & Gamble Company)(뉴욕증권거래소: PG)이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최고로 인기 높은 자사 제품들에 대해 향후 재생 가능, 리필 가능 패키지를 도입할 것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더해 세계적인 재활용 선도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이 개발한 이커머스 플랫폼인 루프(Loop™)와 협력관계를 맺고 새로운 ‘수집재활용(collect and recycle)’ 순환 솔루션을 도입하여 폐기물을 줄이는 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팬틴(Pantene™), 타이드(Tide™), 캐스케이드(Cascade™), 오랄비(Oral-B™) 등 P&G의 글로벌 브랜드들은 금년 내에 이 플랫폼에 참여할 예정이다.

루프는 포장재를 회수, 세탁, 리필, 재활용 등의 과정을 거치는 기존의 이커머스 솔루션과는 달리 환경에의 기여도와 편리함을 획기적으로 높인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포장재 및 쇼핑 순환 솔루션이다. 루프는 또한 재활용을 위해 소비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사용을 마친 물품을 회수하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P&G는 소비재 제조회사들 중에서 루프에 가입을 한 최초의 회사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된 이 파트너십은 P&G의 앰비션 2030(Ambition 2030) 지속가능성 목표를 한층 더 앞당기고 지속가능성 행동을 일상화한다는 결의를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P&G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소비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조, 포장, 유통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루프에 가입한 11개 P&G 브랜드들은 세 가지 포맷 중 한 가지에 속하게 될 것이다. 루프 시스템은 2019년 중반부터 뉴욕과 파리에서 실제 시장 내 시험과정을 통해 그 유효성을 확인하고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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