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청약통장은 2,442만 9,000계좌로 집계됐다.
이는 11월보다 만 3,000개 증가한 건데, 증가 폭은 11월 7만 9,000개의 6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에서 청약제도를 무주택자 중심으로 변경하자, 이미 주택을 가진 사람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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