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첫 회를 방영하며 시작을 알렸다. 첫 방송 후 자주 사용되는 주제인 '바디체인지' 설정에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방영된 '봄이 오나 봄'에서는 이유리와 엄지원의 명품 연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약을 먹고 엄지원과 몸이 바뀌게 된다. 이유리와 엄지원은 바뀐 몸을 가지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봄이 오나 봄 첫 회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유는 봄이 오나 봄의 바디체인지 설정이 '울랄라 부부', '시크릿 가든' 등 다수 국내 드라마의 주제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봄이 오나 봄의 연출을 담당한 김상호 PD는 "지난 작품들은 영혼이 바뀌었지만 봄이 오나 봄은 몸이 바뀌는 점이 다르다"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실제 드라마에서는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CG를 통해 몸이 바뀌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의 차별성 강조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바디체인지와 소울체인지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는 봄이 오나 봄이 앞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한편 봄이 오나 봄에 출연하는 이유리는 지상파 주중 미니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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