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2일 당을 위해 어떤 헌신을 했는지 반성한 후에 정치를 시작하라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뒷방에 앉아 대통령 놀이를 즐겼던 사람이 안방을 차지하는 것이 정의와 형평에 맞느냐고 황 전 총리를 비판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업적인 통합진보당 해산을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해 대여 투쟁력을 과시하는 게 의아하다고도 꼬집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집안이 망해갈 때 혼자 살려고 가출했던 사람이라며, 홍 전 대표는 "지금 당의 당권 주자들의 현 모습은 비겁하기도 뻔뻔 스럽기도 하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과 당원들을 일시적으로 속일수는 있어도 영구히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또 "압도적 지지율을 자랑하던 고건 전 대통령 권한대행도 5.18때 우유부단한 행적으로 대선 출마가 좌절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나는 지방선거 패배를 나홀로 책임지고 당 대표직을 물러나 외곽에서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서 지금도 고군 분투 하고 있는 사람이다"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자신들이 이 당을 위해 어떤 헌신을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깊이 반성을 한 후에 정치를 시작 하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