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부단해서 좀 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당신에게
우유부단해서 좀 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당신에게
  • michael
    michael
  • 승인 2019.01.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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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해서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당신에게]

 양다리 걸쳤다가 양쪽에서 버림받은 당신.
 양쪽 비위를 맞추다 미움을 받게 된 당신.
 큰일을 앞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당신.
 일도 연애도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다 모두 놓쳐버린 당신.
 어쩌면 그랬기 때문에 실패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깨끗이 결단을 내리고 새롭게 상대를 만나봅시다.
 상대가 잘 보일 것입니다.

 금사자를 발견한 사람
 어느 날, 겁 많은 욕심쟁이는 우연히 금사자를 발견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지금 내 입장을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할지,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갖고 싶기는 하지만, 천성적으로 겁이 많아 자꾸 망설여진다. 무슨 운명으로 신은 금사자를 만들었을까? 지금 내 마음 속에서는 세 가지 생각이 싸우고 있다.”
 금을 갖고 싶지만, 사자가 무섭다.
 손을 내밀고 싶지만, 사실은 손을 빼고 싶기도 하다.
 운명은 이 금사자를 주어놓고는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한다.
 기쁨이 없는 보물이다. 신도 야속하지. 어떻게 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 꾀를 내보자.
 집에 돌아가 고용인들을 보내 금사자를 해치운 뒤 가져 오게 할까?
 그리고 나는 멀찌감치 서서 지켜볼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약속이 중복된 경우
 동시에 두 약속이 생겼을 때, 예를 들어 한쪽은 연인과의 데이트이고, 한쪽은 사장과의 약속이었다고 합시다.

데이트는 연인과의 마음의 접촉이며, 사장과의 만남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기회하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 다 원한다고 해서 두 마리 토끼를 쫓기란 실제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자신이 지금 어느 쪽을 원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 경우
 아이가 가고 싶은 학교와 부모인 자신이 보내고 싶은 학교가 달랐다고 합시다. 이때, 아이가 그곳에 가고 싶어 해서 선택한 것인지, 부모인 자신이 보내고 싶어 해서 선택한 것인지 그것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도저도 아닌 태도로 망설였던 경험이 있다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신 자신의 모습이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겁 많은 욕심쟁이가 금사자를 발견한 것이 ‘우연’이었기 때문에 불안해졌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정해져 있지 않을 때 ‘굴러들어온 호박’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1억짜리 복권에 당첨됐다고 합시다. ‘뜻밖에 1억 원이 손에 들어왔다’는 데 집착하여, 인간은 한 번 손에 쥔 기회를 다시 한 번 쫓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사자 이야기는 인간의 무서운 집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연히’ 운이 좋았던 것만큼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연히 ‘굴러들어온 호박’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그때는 ‘오늘은 정말 운 좋은 날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겁많은 욕심쟁이도 사자를 발견한 즉시 잡아버리는 것이 좋겠지요.

 오늘밖에 없다고 생각할 것, 그것이 내일의 삶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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