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 차’ 최영완, 방송 출연 때마다 배우자 여자 문제 언급…“여배우 문자 메시지에 뒷목”
‘결혼 11년 차’ 최영완, 방송 출연 때마다 배우자 여자 문제 언급…“여배우 문자 메시지에 뒷목”
  • 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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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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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영완 손남목 부부는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 함께 울연했다. 이날 최영완은 ‘속 터지게 하는 남편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하던 중 결혼식날 대성통곡한 여자 지인 이야기를 꺼냈다.

최영완의 언급에 손남목은 정색하며 “눈물이 많은 친구”라고 선을 그었지만 출연자들은 손남목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최영완은 지난해에도 결혼 후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며 여배우의 새벽 문자 메시지 사건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최영완은 “남편이 공연 연출 일을 하니까. 출연하는 여배우들과 친하게 지낸다. 그것 뿐만 아니다. 연습 후 공연 팀과 회식, MT, 여름휴가, 스키장 등을 다녀서 남편이 집에 일찍 들어오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청소하고 음식하고 남편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렸다”며 결혼 생활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최영완은 “한번은 새벽에 남편의 휴대전화를 뒤졌다. 여배우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흔적이 가득했다. 아내라면 뒷목을 잡을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연출님 사랑해요. 참 좋으신 분인 것 같아요’라고 와 있더라. 심지어 새벽에도 날라왔다”며 “결혼하고 아내도 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건 남편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했다. 밖에서 나의 존재를 얼마나 무시했기에. 이런 상황이 화가 나서 자는 남편을 깨워 문자 내용을 따졌더니, ‘왜 남의 핸드폰을 봐? 이건 당신이 오해한 거야. 넌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어’라며 논리있게 따지더라. 따지려고 들었다가 내탓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수상해도 참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말했다.

최영완은 “그때부터 참기 시작해서 외톨이 신세”라며 11년차지만 아이를 가질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1년에 한 번씩 크게 앓는다. 비염, 천식이 같이 와서 숨을 못 쉬고 괴로워서 밤새 끙끙 앓으면 ‘숨을 꼭 그렇게 쉬어야 해?’라고 하더라. 결혼을 잘못했다. ‘내가 아파서 죽어가도 남편은 나를 돌봐주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내 몸은 내가 챙기고 아파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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