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JTBC가 방영중인 금토드라마 ‘SKY캐슬’ 이 역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기록을 뛰어넘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18회 시청률은 전국 22.3% 수도권에서는 24.5%까지 기록했다.
이전 비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 최고 기록은 <도깨비> 마지막 회가 보유한 20.5%였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SKY 캐슬’은 판타지 로맨스인 ‘도깨비’와 결이 다른 블랙코미디이지만,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도 그에 뒤지지 않는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다. 초반 상류층 입시 전쟁 풍자로 눈길을 끈 뒤 주요 인물들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푸는 추리 요소도 더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게 유효한 전략이었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면서 온라인에서는 시청자끼리 추측한 내용이 ‘스포일러’라는 이름으로 돌았고, 급기야는 우려한 대본 유출 사태까지 벌어져 제작진이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JTBC 관계자는 “‘SKY 캐슬’은 일반 미니시리즈에 비교하면 등장인물이 매우 많고, 주연뿐 아니라 조연까지 각자가 지닌 내러티브가 굉장히 강하다”며 “다행히 배우들이 적절하게 캐스팅됐고 훌륭하게 소화해줘 이렇게 열렬한 반응을 얻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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