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WHO 기준에 맞춘 생물위해관리 현장심사자 교육 실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WHO 기준에 맞춘 생물위해관리 현장심사자 교육 실시
  • 김태현
    김태현
  • 승인 2019.0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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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맞춘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시설의 생물위해관리 시스템 현장 심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WHO GAPIII CCS Training for Auditors)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WHO의 요청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생물안전평가과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본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교육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약 5일간 WHO 기준에 따라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시설의 생물위해관리 시스템 실사를 실시할 국내·외 예비 심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교육내용은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시설 현장 심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직무 관련 기본 지식 및 안전 수칙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실험실 생물안전, 감염관리, 생물무기 관리, 식의약 안전 등 생물안전의 권위자인 Paul J. Huntly 박사와 관련 전문가인 Jane Toh가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참석한 내국인 17명 및 네덜란드 전문가 1명을 포함하여 총 18명이 교육생으로 선정되었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동안 기본적인 직무 지식뿐만 아니라 바이오 리스크 관리 시스템, 위험평가, 미생물 기술 등 심사 시 고려할 16가지 요소를 학습하였으며, 마지막 날의 시험을 통해 학습 성취도 및 심사자로서의 역량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생물위해관리를 위한 WHO의 기준을 명망 있는 강사를 통해 학습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요소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학습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험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돌이켜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복지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으로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자활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 관련 인력 연간 약 66만명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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