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어제(17일) 지난해 설립한 여성인권진흥원 산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선미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개소 3개월 만에 소장이 공석이 되고 독립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소의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진 장관은 이어 “여성인권진흥원이 10년의 노력 끝에 최근 민법의 법인에서 공법인이 됐다”며 “이를 기회로 지금까지 진행됐던 다양한 방식의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연구사업과 기념사업을 재구조화해보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 장관은 또 올해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추진하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기록과 미래세대 교육 공간인 가칭 ‘평화와 인권센터’와 관련해서는 “예산이 깎였다”며 “곧 부지와 예산을 새롭게 확보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