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혜원 의원 의혹, 검찰 수사까지도"
바른미래당 “손혜원 의원 의혹, 검찰 수사까지도"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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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 = 신성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손혜원 의원에 대한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야당은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며 총공세를 벌이고 있다.

지인 아들의 재판과 관련해 법원에 부적절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전남 목포 지역에 조카와 지인 등 투기성 건물 매입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조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어제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한 조치 사항을 확정했다서영교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국회 파견 판사를 만난 기억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재판 청탁을 한 것 역시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통화에서 "야당 간사한테 한 번 좀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며 " 박인숙 의원이나 이동섭 의원한테. 그분들은 아셨는지. 이건 알 수도 없고 이런 관심을 그 곳에 둘 만큼 상임위가 그렇게 여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는 당과 사법개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수석부대표와 상임위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어 목포 문화재 거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투기 목적이 없었다는 손 의원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그 외 제기된 문제는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의혹을 손혜원 의원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손혜원, 서영교 이름을 줄여 김··교 스캔들로 규정하며 여당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사법농단의 실체가 바로 여당 의원이었다면서,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도 여당의 도덕적 결함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도덕적 파산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아침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손혜원 의원은 의도가 어찌됐든 국회의원직을 가지면서 한 행동이다.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고 검찰 수사까지도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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