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이 소개팅녀 김보미와 만났다. 

고주원은 17일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소개팅녀 김보미를 만나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대학교 재학시절 ‘서강대 원빈’이라는 별명과 함께 인기를 독차지 했던 남자의 모습이 아닌 탓에 시청자들은 고주원의 순수함을 칭찬하고 있다. 

이날 등장한 고주원 소개팅녀 김보미를 본 패널들은 “걸스데이 유라, 배우 서현진을 닮았다”고 말했다. 

앞서 고주원은 지난 10일 ‘연애의 맛’에 첫 등장했다. 결혼에 이르는 이필모 커플을 대신해 프로그램에 합류한 고주원은 솔로로서의 외로움을 토로하며 김정훈에게 소개칭 코칭을 받았다. 

고주원은 연예계 대표 엄친아다. 2003년 CF를 통해 데뷔한 후 반듯한 이목구비와 순수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서울대 엄친아’로 불리는 김정훈과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지적 라이벌로 대 활약한 바 있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수료한 그는 서강대학교 재학시절 잘 생긴 얼굴로 ‘서강대 원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데뷔와 동시에 인기가도를 달리던 그는 2016년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 고영태와 사촌설이 불거지면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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