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정부가 그린 '수소경제' 청사진대로라면 6년 뒤에는 3천만 원대 반값 수소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1년에 10만 대 생산도 가능할 전망이며 숫자가 부족한 충전소도 도심 곳곳에 들어서며 '수소경제'를 이끌 예정이다.
6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수소차 상용화에 나선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수소차 보급은 천8백여 대에 그쳤다.
수소차를 구매하면 국비와 지방비 최대 3천6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예산이 부족할뿐더러 충전소 역시 전국 14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수소경제 시대를 예고하면서 앞으로 이런 걱정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품 국산화를 거쳐 6년 뒤 수소차 양산체계를 갖추면 3천만 원대 반값 보급이 가능하고, 오는 2040년에는 620만 대까지 생산 확대에 나선다.
이같이 수소차가 일상화될 때쯤이면 수소 버스와 택시도 곳곳을 누빌 전망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소충전소도 오는 2040년까지 천2백 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현재는 규제가 까다로워 도심 중심부에 수소충전소를 세우기 어렵지만,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구축을 앞당긴다.
한편 수소 폭발 우려에 대해 정부는 가스나 LPG보다 안전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안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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