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들어 첫 지역경제 현장 방문으로 17일 울산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혁신성장을 위한 3대 전략 투자 분야인 수소 경제와 데이터, AI 중에서 '수소 경제'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울산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울산의 미래 에너지 전략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수소경제를 위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울산 시청에 마련된 친환경 수소생산 시스템 소개 부스와 수소차, 드론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어 울산미포국가산단에 있는 국내 최대 수소제조공장인 덕양 공장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공장 방문을 마친 다음에는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최창원 SK가스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 기업인인 이필희 필드터프승목 대표이사, 권순미 대오비전 대표와 함께 청년 기업인인 김정완 에이테크 대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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