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 침묵 깨고 남긴 말 속엔…"내가 허락한 임신 아냐, 출산 반대했다"
가수 김학래, 침묵 깨고 남긴 말 속엔…"내가 허락한 임신 아냐, 출산 반대했다"
  • 정연
    정연
  • 승인 2019.0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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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가 30년전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아이의 아버지로 알려진 가수 김학래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성미는 지난 16일 TV조선 '두번째 서른'에 출연해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큰 사고를 쳤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면 알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아팠고, 지금 이렇게 방송에 출연하는 것도 기적이다"라고 밝히자 가수 김학래와의 사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성미는 1980년대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이성미는 아버지의 반대로 혼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혼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감당할수 없는 고통을 겪은 것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수 김학래는 지난 2010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진실을 고백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가수 김학래는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 "그동안 사귀던 여성에게 결혼약속 해놓고 도망간 XXX, 임신시켜놓고 무책임하게 도망간 파렴치한 X"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해명했다.

가수 김학래가 쓴 글 속에는 "그녀와 결혼약속은 없었으며, 이별한 뒤 3달이 지나서야 임신을 알게됐다"고 언급되어 있다. 또 그 전까지 그가 침묵을 지켜온 까닭에 대해 "죄없이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언론을 통한 변론을 자제해왔다. 또 아이의 임신은 제가 허락한 것이 아니었고, 출산을 반대한 죗값을 치루기 위함이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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