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떠나는 도심 속 마비정벽화마을이야기..
가볍게 떠나는 도심 속 마비정벽화마을이야기..
  • 투럽맘
    투럽맘
  • 승인 2019.0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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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학원마치고 잠깐 다녀온 힐링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하지만 미세먼지가 덜해서 한결 나아진 기분이네요..

아이들의 방학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집에만 있기 심심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원을 얼른 마치고 마비정벽화마을이란 곳으로 달려갔어요..

여긴 공짜로 경험할 수 있으니 더 좋은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요..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아도 괜찮은 이곳..

마비정들어가기전

대충 만들어진 넓은 주차장에서 아이들은 큰 말 조각상을 보고 얼른 뛰어가네요..

꾸불꾸불 산 속 고갯길을 한참올라오다보니 나온 마비정벽화마을...

이 곳 마비정은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중턱의 불과 30여가구만 살고있는 산골오지마을인데..

인구도 적고 작은 가게하나도 없는 외로운 마을이였다고해요..

그러다 2000년대가 들어서 뜻있는 마을주민과 젊은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벽에 마을과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재탄생하게 되었어요..

거기에다 아름다운 농촌벽화마을로 상도 받고해서인지 런닝맨프로그램도 찍었더라구요.. 대구의 이 작은 마을에까지 와서 찍을 정도라니 놀랍죠^^??

아이들과 약간의 오르막길을 산책삼아 올라가보았어요..

이정표옆에서 소원적기

골목 갈림길에서 캘리그라피로 적은듯한 정감있는 이정표옆에서 올해의 소원을 적어보았어요..

" 소원아~ 소원아~ 꼭 이루어져랏!!!"

올라가다보면 직접만든 촌두부와 호박채, 시래기 같은 향토음식도 팔고있었어요..

돈넣고 물건가져가는 무인판매점인셈이죠^^~

그리고 관광객을 위한 작은 구멍가게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서 간단하게 커피와 음료, 과자등을 사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갔을땐 마침 사람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내려왔네요..

천천히 걸으며 아이들과 그림도 보고 사람들이 정말 살고있는 집도 보면서 점점 사람들이 사라져가는 농촌도 많은데 이렇게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않게 벽화마을로 만들어서 마을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웃으며 반겨주시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많아서 더 좋았던거 같기도 하구요..

산에서 시원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며 편안히 쉬고 온듯한 느낌의 마비정벽화마을..

복잡하고 사람많은 곳이 싫어질때 여기로 와서 힐링하고 가셔요~

그럼 투럽맘은 또 돌아올께요..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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