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4당은 더불어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즉각 동참하고 의사일정 합의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선거제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로 약속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민주당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는 "체육계 성폭력 문제, 김태우·신재민·정모 행정관 사태 확인을 위한 상임위 개최는 국회의 당연한 의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에서 민심그대로의 선거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각종 국정현안과 의혹이 쌓여있다며 임시국회 소집요구는 물론 모든 상임위 소집요구서를 야4당이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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