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국회의원 서영교, 성범죄자 감싼 다수의 증거와 증인 존재
女국회의원 서영교, 성범죄자 감싼 다수의 증거와 증인 존재
  • 정연
    정연
  • 승인 2019.01.16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 청탁 의혹과 관련한 증거와 증인이 다수 확보된 상황에서도 이를 전면 부인했다. 

16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하던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담 수사팀은 서영교 의원이 지난 2015년 여성 행인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추행하려다 체포된 지인 아들 A 씨의 재판을 당시 파견 중이던 김 부장판사에게 선처해 줄 것을 부탁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한 매체(연합뉴스)의 보도를 통해 밝혔다.

다만 임종헌 전 차장의 진술과는 달리 서영교 의원 측은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 “선처를 부탁한 적이 없다. 모든 것은 법원의 판단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영교 의원의 재판청탁을 입증할 수 있는 물증과 증인이 검찰에 의해 다수 확보된 상황으로 전해지면서 그 귀추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검찰은 서영교 의원에게 자식의 재판을 부탁한 A 씨의 부친과 서영교 의원의 부름으로 의원실로 가 청탁을 접수하고 임 전 차장에게 전달한 김 부장판사의 진술을 토대로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

게다가 김 부장판사의 보고를 임 전 차장과 함께 들었던 문용선 전 서울북부지법원장이 A 씨의 재판을 맡은 박 판사에게 서영교 의원의 청탁을 전달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