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토끼정)
맛집 리뷰(토끼정)
  • 유준상
    유준상
  • 승인 2019.0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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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 리뷰는 토끼정 입니다.

토끼정은 서가앤쿡, 소싯적, 숨쉬는 순두부와 같은 계열의 브랜드 입니다.

토끼정 이름이 참 신기한데요.  일본의 한 단편 소설속에 있는 가게를 빗대어 지은거 같습니다.

토끼정 메인 홈페이지를 보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속 ‘정(停)’있는 가게

토끼정 주인은 수수께끼로 가득합니다.
나이는 사십대 중반 정도에 다부진 체격, 그리 무뚝뚝하지 않지만 말은 없고,
고집스럽지만 억지 강요는 하지 않는 바람직한 성격입니다.
토끼정에서는 언제나 주인 혼자서 일합니다.

한번은 오후 한시 반에 갔더니 이미 식재료가 다 떨어진 적이 있었다.
어쩔 수 없어“알겠습니다”하고 돌아 나오려는데,
주인이 불러 세워 “남은 반찬이 좀 있는데, 드시고 가렵니까?”하고 물었다.
“맛있는데요” 내가 말하자,
주인은 “남은 걸 드려서 죄송하죠”라고 짤막하게 대꾸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토끼정 주인’ 中 이라고 나옵니다.

토끼정 브랜드 창업자가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가 나온거 같습니다.

정말 가보면 일본풍 식당 느낌이 나서, 이국적으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뉴들은 가격이 참 착하고, 골라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어서 다양성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메뉴들중 2인을 위한 토끼밥상을 주문 했습니다.

2인을 위한 토끼밥상 세트메뉴를 시키면 각자 메뉴를 정할 수가 있습니다.

메인은 숯불구이로 골랐는데요. 숯불구이는 위에 야채들도 함께 얹어주고 약간 향신료?같은 고춧가루도 뿌려주기때문에 한층 맛이 올라옵니다.

숯불향을 맡으며 고기를 함께 먹으면, 살살 녹는 느낌 입니다.

두번째 메인메뉴는 날치알 크림 우동을 시켰습니다.

토끼정을 들어가기전에 메뉴에대해서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 메뉴 중 추천이 제일 많은 메뉴였습니다.

가서 기대반 의심반이였는데, 크림이 진하고 엄청 느끼하지는 않아 입 안을 감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을 감싸주며, 씹으면 날치알이 그안에서 터지면서 맛을 극대화 시켜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잇으며,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밥상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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