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호주오픈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테니스 불모지에서 기적이 다시 한번 일어나기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정현은 15일(한국시간) 진행된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미국 브래들리 클란과 1회전 경기가 진행중이다. 세계랭킹 25윌 정현은 세계랭킹 76위인 브래들리 클란에 0대2로 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현은 작년 호주 오픈에서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을 꺾은 바 있다. 결국 그는 한국인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테니스 대회 4강에 오르며 테니스 불모지에서 기적을 일어나게 했다.
당시 그는 준결승에서는 부상투혼을 펼치다 기권했지만 물집이 터지고 속살이 그대로 드러낸 오른발바닥은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경기 후 정현이 SNS에 올린 발사진과 함께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팬분 앞에서, 훌륭한 선수 앞에서 100%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선수로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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