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학생이 등록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의 교사들이 현지시간 14일 파업에 돌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교원노조 소속 교사 수천 명이 LA 시청 일대에서 6.5% 임금 인상과 교직원 충원 등을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교원노조는 고용자측과 지난 11일 밤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갔으며 LA 교사들이 대규모 파업을 실행한 것은 약 30년 만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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