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이저(RAZER)가 ‘디자인 바이 레이저 케이스(Designed by Razer Case)’ 프로그램의 최신 엔트리인 ‘리안리 O11 다이내믹(Lian Li O11 Dynamic)’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직접 개발한 미드 타워 PC 게이밍 케이스 ‘레이저 토마호크(Razer Tomahawk)’와 ‘레이저 토마호크 엘리트(Razer Tomahawk Elite)’를 선보였다.

◇디자인 바이 레이저 케이스 프로그램

디자인 바이 레이저 케이스는 2014년 처음 발표됐다. NZXT H440, NZXT S340, Antec Cube 등 레이저 디자인 브랜드 PC 케이스의 타사 생산 및 판매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 리안리 O11 다이내믹 디자인 바이 레이저 케이스는 ‘레이저 시냅스 3(Razer Synapse 3)’ 프로그램으로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크로마(Chroma) 조명을 갖춘 최초의 제품이다. 미드 타워 ATX 케이스는 모든 주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면 유리에는 레이저를 상징하는 삼두사 로고가 측면 스트립의 반사경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선정된 케이스 제조업체만 디자인 바이 레이저 케이스 라이선스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는다. 승인을 받기 전에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이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팀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케이스 제조업체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레이저 토마호크

레이저 토마호크는 클래식한 미드 타워 폼 팩터 형태며 레이저에서 개발한 레이저 최초의 PC 게이밍 케이스다. 케이스는 사각 형태로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특징이다. 작지만 PC 케이스의 일반적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ATX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레이저 토마호크로 1680만 가지 색상의 레이저 크로마 조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용자는 레이저의 크로마 커넥티드 디바이스 프로그램 인증 구성 부품으로 데스크탑 케이스와 주변 조명 디스플레이를 최대화할 수 있다.

◇레이저 토마호크 엘리트

주력 상품인 레이저 토마호크 엘리트는 고급형 PC 게이밍 케이스다. 측면과 상단을 감싸는 강화 유리 패널과 무광택 블랙 알루미늄 전면 패널을 사용해 고급 부품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측면 패널에는 사용자가 내부로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수직 날개형 도어가 있다.

ATX 메인보드만의 독특한 리버스 마운트의 위치는 GPU가 최적의 위치에 놓이도록 한다. 치열한 게임 세션 중 추가 통풍을 위해 자동으로 열리는 유압 구동식 상단 패널로 케이스의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분산시킬 수 있다.

액체 냉각기를 고려해 설계된 레이저 토마호크 엘리트는 케이스의 아름다움과 전체 디자인에 어울리는 EK 워터 블록(EK Water Blocks)과 같은 맞춤형 액체 냉각기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도록 최적화돼 있다.

민 리앙 탄(Min-Liang Tan) 레이저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레이저가 마침내 게이머와 PC 애호가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만한 PC 케이스를 만들어 냈다. 레이저는 수년간 쌓아 온 고급형 노트북 및 주변기기 개발 경험으로 사용자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PC 케이스를 디자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안리 O11 다이내믹 디자인 바이 레이저의 가격은 169.99달러다. 2019년 1분기에 전 세계 주요 유통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레이저 토마호크 게이밍 케이스 라인은 2019년 2~3분기에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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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