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뿌연 먼지가 도시를 덮은 미세 먼지가 최고로 심한 14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홍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금융가 길목에“손다방에서 만납시다!”는 문구로 푸드 터럭에 자리잡고 시민들에게 손수 커피를 전하며 대국민 설득에 총력을 기울렸다.

손 대표는 “오늘 연동형비례대표제 홍보를 위해서 이곳에 나왔다.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홍보하는데 왜 푸드트럭이냐고 물으시는데, 선거제도가 ‘밥’이기 때문이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통해서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바꾸고 의회를 활성화시켜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날 ‘손다방’은 앞서 인천부평과 경기 판교에 거쳐 여의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달 24일까지 부산 서면, 서울 강남역, 광주 충장로 등 총 8차례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젊은이 들이 많은 지역을 기점으로 더 많은 홍보 하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선거제 개혁이 필요한 이유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실현 불가능한 게 아니다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한데서도 알 수 있다.

또 손 대표는 “여기는 바른미래당 <손다방>이다.”며 “여러분 점심 드시고 여기 <손다방>에 오셔서 개혁커피 한 잔 드십시오.”고 말하며 “민심녹차, 연동형 둥글레차, 비례대표 코코아도 따뜻하게 한 잔 하십시오. 저 손학규가 여러분께 직접 대접하겠다.”며 호소를 했다.

처음에는 호응이 별로 많지는 않았지만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이 한 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부턴가 긴 줄을 쓰기도 했다. 손 대표는 손에 든 커피는 줄서 기다리는 한 명 한명 건네며 "선거제도가 ‘밥’이다. 선거제도 개혁이 경제개혁이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지지를 부탁했다. 이후 푸드 트럭에서 내려온 손학규 대표는 전단지를 들고 직접 거리를 나서 지나는 사람들과 일일 악수를 나누며 미세먼지와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전하며 호소했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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