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속이 불편하다면? 한의원에서 말하는 담적병 의심해야
자꾸만 속이 불편하다면? 한의원에서 말하는 담적병 의심해야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9.01.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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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인들이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여러 가지 질환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소화불량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고착화 되었을 경우 삶의 질을 갉아 먹으며 일상생활 또한 어려운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고질적인 소화불량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면, 한의원에서 이야기하는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병은 한의학에서 이야기 하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위벽에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의 찌꺼기와 노폐물이 쌓여 딱딱하게 굳어져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사람의 질병 10가지 중 9가지는 담음에 의해서 발생하고, 병의 원인을 알 수 없을 땐 담을 치료하라”라고 언급이 되어있을 정도로 위장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발생할 수 있다.

대전 둔산동 대림 한의원 김용진 대표원장(한방내과 전문의)은 “담적병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미식거림과 상복부가 답답하고 쓰린 증상, 위액이 역류하는 증상 등 불편한 속을 야기하며 오래 되면 신체 전반적으로 기능을 저하시켜서 빠른 치료가 요구되는 위장질환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담적을 진단하는 방법은 진맥과 함께 복부를 눌러 진단하는 복진과 눈을 살피며, 숙련된 한방내과 전문의의 경우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위장의 본래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방치료와 한약을 병행해 담적치료를 진행하는데, 여기에 평소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담적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소화기 질환에 대하여 여러 대안을 시도해보아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면, 한의원에 내원해 한방치료를 받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담적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빚어내는 질환인 만큼, 하루아침에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인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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