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양승태 전 대법원장 두번때 소환 조사"
檢 "양승태 전 대법원장 두번때 소환 조사"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19.01.14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민화 기자]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지난 11일에 이어 14일 두 번째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반 양 전 대법원장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옛 통진당 관련 재판 개입이나 헌법재판소 기밀 유출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1일 14시간 30분에 걸쳐 첫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12일) 또다시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조서에 이상이 없는지 10시간 가까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1일 첫 소환조사 당시 강제징용 재판 거래 의혹 등을 추궁했지만, 양 전 대법원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으로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