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기자]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가 비상이다.
평소보다 6배가량 높은 수준인 가운데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일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늘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10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5~6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그 밖에 경기 104, 충북 105, 충남 94, 전북 93, 경북 78 마이크로그램 등 전국 대부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최악 미세먼지로 현재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다.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농도가 높아진 데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어제보다 농도가 더 짙어졌다.
특히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농도가 높아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낮 동안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악의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내일 오후 찬 바람이 불며 점차 약화하거나 일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 후반 온화한 날씨가 예보돼 있어 다시 미세먼지가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특보가 내려지면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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