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마취, 리가슈어 통한 여성치질 수술, 보다 빠르고 간단히 치료 가능해져
부분마취, 리가슈어 통한 여성치질 수술, 보다 빠르고 간단히 치료 가능해져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9.0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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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환자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수술일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려 수술 뒤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후즈후 외과전문의 등재와 다양한 대장항문학회에 치질치료 개선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는 최병서원장 수술팀에서 최근 치질환자들의 치료부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회복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과 입원기간 부담, 주변 시선 등을 꼽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위같은 문제에 부담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 수술 ‘전’이 아닌 ‘후’가 걱정될까?

치질은 부위 특성상 많은 환자들이 되도록 티 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성치질 환자라면 더욱 민감하다. 그렇다면 왜 수술 전 보다 후가 더욱 고민이 될까? 그 원인에 대해 봄날의외과 최병서 원장은 ‘수술 방식’에 있다고 말했다.

최병서 원장은 “치질은 대체로 수술 예후가 좋다. 다만 수술방식 탓에 회복기간에서 배변통증, 좌식생활 불편감 등에 어려움이 있다. 보편적 수술 방식은 늘어진 치핵을 잘라낸 후 지혈 등을 목적으로 녹는 실로 봉합하는 방식이다. 이는 높은 성공율을 보이는 우수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조직을 절제하고 봉합하는 과정이 이원화되어 있어 수술 후 통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 복귀도 지연문제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마취 역시 척추마취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척추마취는 수술 전 금식을 준수해야하며 마취 후 두통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6~8시간 정도 안정이 필요해 불편하다. 때문에 일정기간의 입원이 뒤따르게 된다”고 전했다.

여성환자 부분마취, 리가슈어로 편하게 가능해

치료부담 고민해결에 열쇠는 결국 늘어진 치핵조직의 절제와 봉합을 일원화 하는 것이다. 때문에 도입된 수술이 조직절제와 지혈이 중요한 대장암, 갑상선암 등에 활용되던 리가슈어 수술이다. 최병서 원장 역시 여러 권위있는 대장항문학회에서 리가슈어-보조 치질수술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다.

최원장은 “치질수술 시 혈관으로 이루어진 조직을 자름과 동시에 완전한 지혈이 가능하여 수술 시 출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처럼 실로 봉합할 필요가 없고 또한 조직 절제 시 주변조직에 대한 열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최근 여성치질환자의 경우 척추가 아닌 부분마취로 가능하다. 따라서 금식이 필요없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입원부담이 없다. 더 이상 치질 수술을 위해 직장과 주변에 알리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실제 최병서 원장 수술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통해 리가슈어 치질수술의 객관적 우수성이 확인된다. 2018년까지 여성치질 환자의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 복합수술 환자 및 4기 치질환자를 제외한 70% 이상 당일수술/퇴원 하였고, 술 후 재발, 염증, 출혈 등 합병증 발생률은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3%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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