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피크제 대상자 희망퇴직에 합의했다.
11일 국민은행은 오늘부터 14일까지 임금피크로 이미 전환한 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한 부점장급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1~39개월치 특별퇴직금과 자녀장학금 지원금 또는 재취업 지원금을 주고 희망퇴직 1년 후에는 계약직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일 국민은행 노조가 신입사원의 호봉상한제 등의 쟁점을 두고 사측과 합의를 이루지 못해 1차 파업을 한 이후, 노사는 계속 실무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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