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으로 컴백한다.
'오케이! 마담'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부부가 생애 첫 가족여행 중에 벌어진 하이재킹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이다.
엄정화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아줌마 ‘미영’으로 찾아온다. '오케이! 마담'은 배우 엄정화가 '미쓰 와이프'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순정남으로 ‘미영’만을 바라보는 연하 남편 ‘석환’은 사소한 코믹 요소도 능청스럽게 살려내는 배우 박성웅이 맡았다. 영화 '신세계',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와는 180도 다른 유쾌발랄한 캐릭터로 찾아올 박성웅은 엄정화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이상윤은 '오케이! 마담'에서 사라진 요원을 찾기 위해 비행기 납치극을 벌이며 ‘미영’을 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북한 공작원 ‘철승’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정남은 승객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빛나는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에, 이선빈이 북한 노동당 작전부 최고의 요원 ‘귀순’으로 낙점됐다.
'오케이! 마담'은 '날, 보러와요'의 이철하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이다. 2월 중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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