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겨울철 발병 가능성 多…초기 치료 중요해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겨울철 발병 가능성 多…초기 치료 중요해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9.01.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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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장군(冬將軍)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겨울철 대표 유의 질환 중 하나인 구안와사에 대한 주의가 요해지고 있다.

보통 ‘찬데서 자면 입돌아가는 병’으로 알려진 구안와사는 병명처럼 입과 눈 주위 근육이 틀어지고 비뚤어지는 등 외견상 안면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인 질환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이런 구안와사를 두고 ‘위토(胃土)에 속하며, 풍사(風邪)가 혈맥(血脈)에 침범해 눈과 입 등 주위 근육이 비뚤어지고 틀어진다. 사기(邪氣) 침범당한 쪽은 늘어지고 정기(正氣)가 있는 쪽은 당겨져 정기가 사기를 끌어당겨 안면부가 편측성으로 틀어진다’고 전하고 있다.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집중치료 단아안한의원 관악점 정인호한의원 안보은 원장에 따르면 이런 구안와사는 단순한 안면마비 질환이 아닌 뇌신경의 이상이 초래하는 뇌신경장애 질환이다.

실제 우리 몸에는 총 12쌍의 뇌신경이 존재하며, 순서대로 후각신경·시각신경·눈돌림신경·도르래신경·삼차신경·갓돌림신경·얼굴신경·속귀신경·혀인두신경·미주신경·더부신경·혀밑신경이 그것들이다. 이중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에 병리적 이상이 발생했을 시 초래되는 질환이 바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인 것.

특히 이 얼굴신경은 운동성과 감각성 모두 관장하는 혼합성 신경으로 안면부 근육의 움직임은 물론 눈물샘과 침샘, 미각 등의 영역 또한 관장하고 있어, 이 얼굴신경에 이상으로 초래되는 구안와사에 노출됐을 시에 안면마비 증상은 물론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 미각소실 등 증상 역시 수반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이런 구안와사에 노출되는 인원은 연평균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발병 주 연령대 역시 노년층에서 30-50대 사회활동인구로 주축이 옮겨진 지 오래다. 실제 30-50대 구안와사 유병인구는 전체 유병인구의 과반을 넘고 있다.

구안와사 클리닉 단아안한의원 관악점 정인호한의원 안보은 원장은 “한의학적 통계에 따르면 구안와사에 대한 완치 기간은 4주 정도를 보고 있다. 이것도 초기 치료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집중치료를 받았을 시의 이야기”라면서, “구안와사의 경우 초기 치료 적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중도에 그만둘 경우 재발 및 구안와사 후유증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고, 이런 경우 완치까지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까지도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한의원 등 구안와사 치료 전문의료기관에 내원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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