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지도자' 권력 업은 性추문…"종교계→스포츠계 칼바람 이어지나"
조재범, '지도자' 권력 업은 性추문…"종교계→스포츠계 칼바람 이어지나"
  • 정연
    정연
  • 승인 2019.01.0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조재범 코치가 이른바 '권력형' 성 추문에 휩싸였다. 심석희 선수 폭행 혐의에 이어 성폭행 혐의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지난 8일 심석희 선수 측 관계자는 "2014년부터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그의 진술을 전했다. 특히 "선수 생활 계속할 생각 없나"라는 조재범 전 코치의 협박 속에서 피해 사실을 섣불리 알리지 못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지난해 개신교 일각에서 불거진 일부 종교인들의 '그루밍 성범죄' 혐의와 더불어 조 전 코치 역시 권력을 이용한 '길들이기' 의혹으로 도마에 오르게 됐다.

조재범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해당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다. 그러면서 "휴대폰과 태블릿 PC 조사에도 최대한 협조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심 선수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상해)' 등 혐의로 고소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