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기자]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경남FC가 '94라인 듀오'인 울산현대출신 김승준, 이영재를 영입하며 공격과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김승준은 군산제일고와 숭실대를 거쳐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로 울산에서 프로 첫발을 내디뎠다. 탄탄한 신체조건과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가 주특기이며, 섬세한 볼 컨트롤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골문을 위협할 예정이다.
동갑내기 김승준과 함께 경남으로 오게 된 이영재는 일동중과 장훈고를 거쳐 용인대 2학년을 마치고 자유계약으로 울산에 입단하였다. 정확한 왼발 프리킥과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최영준이 전북으로 이적하며 공백이 생긴 경남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에 합류한 김승준은 "2018년 경남이 좋은 성적을 냈다. 2019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영재는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구단 최초 ALC에 나가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 '이영재' 이름을 경남의 많은 팬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2019년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도민에게 기쁨을 주기 바란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원FC는 서울 이랜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조재완(24)을 데려왔다. 상지대 출신으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최종명단에 승선한 바 있다.
조재완은 “강원에 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신인으로 프로에 입단했던 지난해보다 더욱 떨리는 것 같다. 평소 존경해왔던 김병수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가장 큰 영광”이라고 기대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중앙수비수 블라단(32·몬테네그로)과 계약했다. 2014년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 4시즌 동안 뛰다 지난해 자국 1부 리그에 다녀왔다.
포항은 “K리그 통산 9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블라단이 신장 192㎝, 체중 85㎏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앙수비 라인에 안정감과 무게감을 더해 줄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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