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 4일 지분 매각설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넥슨을 세계에서 더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되는 방안을 놓고 숙고 중"이라면서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면서 "지금껏 약속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는 구체적인 표현은 피했지만 매각설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김 대표의 공식입장 발표는 어제 김 대표가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하루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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