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 권리 송명빈 "직원 상습폭행.협박 등 혐의...경찰 소환"
잊혀질 권리 송명빈 "직원 상습폭행.협박 등 혐의...경찰 소환"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19.01.03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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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폭행·공갈 협박·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상습폭행·공갈 협박·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민화 기자]‘잊혀질 권리’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직원 상습폭행·협박 혐의로 3일 경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10시께 서울 강서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송 대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폭행 동영상을 여러 개 확보한 경찰은 송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니다.

송 대표는 회사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8년 11월12일 고소당했다.

앞서 직원 양 모 씨는 지난 3년 동안 상습 폭행을 당했다며 송 대표를 고소하고, 관련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양 씨를 때린 사실은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양 씨가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폭력을 유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씨를 횡령과 배임 혐의로 맞고소했다.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인 가운데 경찰은 송 대표의 폭행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다른 혐의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송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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