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프앤씨 이학승 대리가 밝히는 ‘인기명 주방보조에서 본사 관리팀이 되기까지’
인에프앤씨 이학승 대리가 밝히는 ‘인기명 주방보조에서 본사 관리팀이 되기까지’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9.01.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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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F&C에 근무중인 이학승 대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F&C)

조직 내 갑질 문화를 근절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에도 직원 폭행 및 폭언 등 여전히 다양한 논란거리가 대두되는 추세다. 이에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역시 기업 문화 및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기업 역시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및 복지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 중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곳으로 ‘인에프앤씨’가 주목받고 있다. 인간적이고 진정성 있는 복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곳으로 유명한데 실제  ‘인에프앤씨’ 본사 관리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학승 대리가 인기명 주방보조에서 본사 관리팀이 되기까지의 소감을 밝혔다.

Q.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A.
㈜인에프앤씨 관리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학승 대리입니다. 현재 23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인기명’이라는 프랜차이즈의 관리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매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 및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고, 매장에 대해 영향 있는 사안들을 검토하여 공지 또는 수정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본인 관리나 잘하라고 말하지만 매장 관리에 있어서는 보다 전문적,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왜 인기명 ‘(주)인에프앤씨’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정말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소통’ 입니다. 처음 저는 인기명 ‘역삼 본점’ 에 주방보조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1년 후 주방 보조에서 주방 메인으로 자리잡았고 더욱더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근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년정도 근무 했을 즈음 ‘본사 입사제안’이 들어왔고 저는 더 이상의 고민 없이 본사 입사를 결심했습니다. 2년간의 노력들을 먼저 알아봐 주었다는 것에 큰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꼈고, 그 동안의 노력들을 통해 배운 기술과 정보들이 어딘가의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특히 항상 매장에 대해 관심있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업. 그것이 바로 제가 인에프앤씨를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Q. 처음 입사를 할 때 어려움은 없었는지?
A.
사무직이 처음이다 보니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대학생 때나 가끔 만져보던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저에겐 너무나 낯선 존재였습니다. ‘미생’에서만 보던 것들이 제 눈앞에 있었으니까요. 그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회사를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마음속 불안감이었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닌지,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닌지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도 잠시, 동료들의 따뜻한 조언과 상사의 따끔한 충고는 저에게 비를 내려주었고 현재는 저를 찾아주는, 필요로 하는 직원들이 많이 생겼고 자부심을 느끼며 보람 있게 회사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Q. 과거 다른 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면 지금과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어떠한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때, 그 결과가 눈에 보이냐 안보이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때의 성취감은 나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기업에 대한 유대감이 더욱 더 깊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인에프앤씨는 이런 결과물에서 오는 만족감과 성취감, 보람들이 많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러한 결과물들이 나오기 위해선 직장 동료와 상사들 간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속적인 대화와 만남을 통해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 보완합니다. 다른 기업과는 달리 유동적이어서, 업무를 하는데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업체 경험과는 다른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의 업무를 함에 있어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은?
A.
매장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저의 업무는 매장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이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보다 현장의 소리를 가장 잘 들어줄 수 있고, 매장 직원들의 생각을 같이 공감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이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원들이 체력적, 심적으로 힘들어 할 때는 위로와 격려를, 때때로 갈피를 잡지 못해 고민에 빠질 때는 충고나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매장 직원들과 저와의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현재에도 직원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장에서 경험해 봤던 것을 토대로 피해 예방과 방지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가 생각하는 (주)인에프앤씨의 비전 및 입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처음 주방보조로 일했을 당시 ‘인기명’ 브랜드에 친숙하지 않았고, 단지 특색 있는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명은 저의 인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 매력적인 메뉴구성,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의 모범적인 서비스 등 색깔이 분명한 인기명이라는 브랜드에 흥미를 느꼈고, 일하고 있는 저에게도 자부심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신규 매장이 하나 둘씩 오픈할 때마다 인기명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습니다. 처음 5개였던 매장이 어느덧 23개가 되어었고 이 모든 것이 불과 1년만의 이뤄진 것입니다. 이 모든 결실은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가능했다 생각하며 저도 그 노력에 동참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펙? 능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감’과 ‘마음가짐’ 입니다. 모든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기업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마음가짐! 이 두 가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인에프앤씨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랍니다.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나 자신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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