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차암 초등학교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불똥 파급력 어느정도?…아파트 바로 옆에서 치솟은 불기둥
천안 차암 초등학교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불똥 파급력 어느정도?…아파트 바로 옆에서 치솟은 불기둥
  • 정연
    정연
  • 승인 2019.01.03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천안 차암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진화에 성공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충남 천안시 차암동에 있는 차암초등학교 공사장에서 3일 오전 9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사 등 9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한시간여 후인 오전 10시 15분 경 진화에 성공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천안 차암 초등학교의 위치상 주택가 한가운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아파트 바로 옆에서 시뻘건 화염과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았고 인근 주민들도 불안감이 증폭될 수 밖에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두고 근로자들이 용접 작업 중 튄 불꽃이 스티로폼에 닿았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할 방침이다. 

용접 작업 중 화재사고는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접작업중 튀는 불똥의 온도는 약 1000~1500도 이상이다. 때문에 주위에 종이나 스티로폼 등에 착화되면 사방으로 급속히 퍼질 수 있다. 더불어 주위의 가연성 가스나 유류 등 위험물질에 착화 시에는 재난 급의 폭발화재가 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