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X이냐구요?" 설리 해명, 결국 독 됐다…자기 무덤 판 꼴
"미친X이냐구요?" 설리 해명, 결국 독 됐다…자기 무덤 판 꼴
  • 정연
    정연
  • 승인 2019.0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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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 SNS)
(사진=설리 SNS)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설리가 지인들과 사진들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일, 그는 SNS를 통해 사진들을 5회 여 올렸고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그는 남성 지인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스스로 흥에 취한 듯 몽롱한 표정으로 자신의 신체 부위를 과시하는가 하면 여성 지인과 퇴폐적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스스로 구설의 중심에 섰다.

여론 반응은 지극히 부정적이다.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로 보인다기보다는 난잡스럽다는 평이 줄을 잇는다. 임신부를 희화화했다는 혹평부터 사진들을 공개한 의도를 모르겠다는 거센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비난에 개의치 않고 비속어까지 적어 둔 설리에 대해 일부 여론은 설리에 대해 더이상 기사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까지 내놓는다. 기사화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보지 않았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무엇보다 그가 상식을 넘어섰다는 것이 여론의 지적이다. 이처럼 부정적 인식이 극에 달한 것은 이미지 회복을 노렸던 설리에게는 뼈아프다. '진리상점'으로 눈물을 쏟으며 진짜 자신을 보여주겠다던 다짐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

'진리상점'은 철저히 설리를 위해 방송됐다. '진리상점'은 설리의 편만 들며 대중은 탓하는 모양새로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했던 바다. 설리를 둘러싼 많은 말들을 '설리라는 사람을 몰라서 그래'라는 말로 반박했다. 특히 첫 장면부터 설리는 매니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고 힘들었을 당시 손을 잡아주는 이가 없었다고 토로한다. 자신의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힌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궁금해 할 법한 질문을 추측하며 "얘 정말 미친X인가?"라는 내용을 언급한다. 이에 대한 그의 답은 "저를 몰랐을 때는 다들 저를 싫어하나봐요"였다.

하지만 이번의 행보는 '진리상점'에서 호소했던 점과는 너무나 다르다. 많은 이들이 설리라는 사람을 몰라서 이해를 못한다기보다는 그가 세상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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