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여사의 발언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순자 여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두환, 민주화의 아버지"라고 발언해 정치권들이 일제히 분노와 비난을 퍼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순자 여사에 발언에 "실성에 가까운 망언" "이만하면 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평화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해외토픽에 나올 일"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일말의 반성도 없이 변함없는 뻔뻔함은 따를 자가 없음이 분명하다고 날을 세웠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순자 여사는 민주주의 어머니냐?"라며 비꼬았다.
정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아버지라면 이순자 여사는 민주주의 어머니고 전재국은 민주주의 형제인가?"라고 말했다. 전재국 씨는 전 전 대통령의 큰아들이다.
이어 "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아버지라면 이쑤시개가 전봇대고 지라시가 팔만대장경인가? 조선총독부가 웃고 가겠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출판 직후부터 구설수에 오른 '전두환 회고록'에는 "우리 국군은 국민의 군대다. 결코 선량한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눌 일은 없다.(382쪽)" "5·18사태 때에는 북한의 특수요원들 다수가 무장하고 있는 시위대 속에서 시민으로 위장해 있을 터였다(531쪽)" "5.18사태의 발단에서부터 종결까지의 과정에서 내가 직접 관여할 일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384쪽)" 등 5·18과 관련해 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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