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일간베스트)가 가수 효린의 외모에 대해 도 넘은 인신공격을 쏟아내고 있다.
1일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는 "효린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게시자는 전날(31일)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를 소화한 효린의 공연 장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XX가 먹음"이란 글을 썼다. 과감한 의상과 퍼포먼스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된 효린을 비하한 것.
더군다나 이 발언은 효린의 짙은 피부색을 염두에 둔 비하 발언이란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적지 않다. 심지어 "X이 X을 먹네"라는 등 2차 가해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상 효린의 명예를 훼손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해당 글을 비롯해 적지 않은 게시물에서 효린의 외모와 퍼포먼스를 희화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베 사이트 여성 가수 외모비하 및 희화화 발언은 효린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달 13일에는 한 이용자가 전날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화사 무대를 언급하며 "화사 X냄새 여기까지 난다"는 등 도 넘은 조롱성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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