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새해가 밝은 첫날 뭔가 한해의 계획을 세우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일출을 보기위해 산 정상을 오르기도 한다. 새로운 다짐으로 한해를 그려가는 사람들 중에 특별하게 책으로 여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자리잡은 한 북카페에 새해 맞이 휴일임에도 부모와 손잡은 아이들과 사이좋게 나란히 자리잡은 연인,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책을 읽고 있다.
책과의 놀이로 빠져 오손도손 숨죽인 채 책장 넘기는 소리에 진지하고 여유로운 삶의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북카페에 새해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가운데 햇살이 밀려드는 만큼 올 한해가 더 밝아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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