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 6곳 선정"발표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 6곳 선정"발표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8.12.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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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이며, 해넘이 명소는 소백산 부석사, 태안해안 삼봉, 한려해상 달아공원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해맞이 명소는 2시간 내외 짧은 코스로 남녀노소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만 방한복 등 보온장비는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에 선정된 해맞이 명소는 모두 2시간 안팎의 짧은 코스”라며 “누구나 쉽게 국립공원을 탐방하며 해맞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명소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 등 3곳이다. 
  

태백산국립공원 천제단[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태백산 천제단[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태백산 천제단은 등산로가 험하지 않아 가족 산행지로서 인기가 많다. 겨울이면 환상적인 상고대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월악산 옥순봉은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월악산 능선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충주호가 어우러지는 일출이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월악산 옥순봉[사진=국립관리공단]
월악산 옥순봉[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초보자도 무난히 오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탐방할 수 있다. 

무등산 서석대는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주상절리의 신비로움과 함께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중머리재, 장불재에서도 해맞이가 가능하다. 

일출 예정시간은 태백산은 7시 36분, 월악산과 무등산은 7시 38분이다. 

무등산 서석대[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 서석대[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한편 해넘이 명소로는 소백산 부석사, 태안해안 삼봉해수욕장, 한려해상 달아공원 3곳이 꼽혔다. 
  
소백산 부석사는 천년 고찰의 품격을 지니고 있는 무량수전을 앞에 두고, 소백산의 온화한 능선 사이로 떨어지는 석양이 장관이다. 

태안해안의 삼봉해수욕장은 서해 낙조의 숨겨진 명소로, 꽃지에 비해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여유롭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  
  

한려해상 달아공원[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 달아공원[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해넘이를 자랑하는 곳이다. 한려 쪽빛 바다에 크고 작은 섬 눈길 닿는 곳마다 일렁이는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다.  

일몰 예정시간은 소백산은 오후 5시 13분, 한려해상 달아공원은 5시 20분, 태안해안은 5시 24분이다. 
  
해맞이·해넘이를 안전하게 보기 위해서는 방한복 등 보온장비를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은 코스를 선정해야 한다. 
  
또, 단독 산행을 피하고 가급적 3명 이상이 함께 탐방하면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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