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KBS에 이어 MBC 연예대상 거머져...2관왕 달성
이영자, KBS에 이어 MBC 연예대상 거머져...2관왕 달성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8.12.3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화면 캡처]
[사진=MBC화면 캡처]

[박규진 기자]개그우먼 이영자가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KBS 연예대상에 이어 올해 방송가 2관왕을 달성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지적 참견시점’의 이영자에게 돌아갔다. 이영자는 지난 29일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 전현무, 김구라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2018 KBS 연예대상’ 이후 일주일 만에 올해 두 번째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MBC가 여성 예능인에게 대상을 안긴 건 2001년 박경림 이후 17년 만이다.

이영자는 올해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방’의 신기원을 열며 프로그램을 간판 예능 반열에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영자는 1990년대 MBC TV '오늘은 좋은날' 등 지상파 주요 예능을 장악하며 대표 여성 예능인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리다 2000년대 들어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올해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영자는 이날 “92년도에 신인상을 탈 때도 그렇게 떨리더니 대상 타도 똑같이 떨린다. 스포츠계에 그런 말이 있지 않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상으로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 데 인생도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매니저 송성호 팀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자는 ”송성호 팀장님께 물어봤다. 매니저로서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연기자가 상을 탈 때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했는데 오늘 목표가 이뤄진 것 같다. 송성호 팀장님은 나의 최고의 매니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해 복수의 연예대상을 받은 인물로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있었지만 여성으로는 이영자가 처음이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