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발견이 중요한 유방∙갑상선암, 산부인과 여성검진 통해 예방해야
초기 발견이 중요한 유방∙갑상선암, 산부인과 여성검진 통해 예방해야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12.2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같이 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여성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여성질환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미비해 뒤늦게 아는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를 위해 평소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과거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만 방문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질염, 자궁근종, 성병 등 각종 여성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여성들의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여성검진은 결혼의 유무와 관계없이 진행하며 차후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사를 더욱 받아보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의 종류를 보면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 기본 5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직장인 건강검진, 종합검진, 여성암 검진 등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2014년 1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2011년도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1∙2위는 갑상선암과 유방암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부의 노력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5년 생존율은 매년 늘어나 갑상선암 환자의 99.9%와 유방암 환자의 91.3%가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 조기에 발견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 되었다는 것이다.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은 조기에 치료할 경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만큼,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이라면 당장 결혼과 임신 계획이 없을지라도 본인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여성검진이 필요하며,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일반 산부인과 검진뿐만 아니라 유방·갑상선 외과,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및 난임 부부들을 위한 난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HWC 산후조리원과 연계되어 있어 출산 후 여성들도 별도의 이동 없이 산후관리가 가능하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