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중의 최악' 애정결핍 탓했던 차주혁, 지난 삶이 혹독했나?
'최악 중의 최악' 애정결핍 탓했던 차주혁, 지난 삶이 혹독했나?
  • 정연
    정연
  • 승인 2018.1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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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A 방송화면)
(사진=채널 A 방송화면)

차주혁이 옥살이를 끝내자마자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다.

마약으로만 벌써 세번째. 그런 만큼 27일 진행된 법 진행 절차도 무척 빨랐다. 차주혁은 연예인보다 범죄자란 수식어가 더 자주 따라 붙게 됐다.

이에 더해 그가 했던 말과 호소, 이에 반하는 언행들로 인해 대중은 실망을 넘어 외면하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해 9월 마약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스스로 사랑을 못 받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약에 의지하게 됐다"고 가족의 애정이 고팠다고 고백했다. 애정 결핍에 탓을 돌린 그는 부친이 자신을 길러온 과정과 몸이 불편하다는 설명과 함께 눈물로 호소했던 바다. 이런 까닭에 여론의 시선은 분분하다. 이번 마약 투약이 지속적인 불안정한 심리 때문이라는 시선, 모든 것이 핑계라는 냉정한 지적이 엇갈린다.

그러나 진실이 어찌됐든 차주혁의 복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됐다. 연예계 내 물의를 일으킨 이들이 수두룩하지만 그는 그 중에서도 최악 중 최악으로 손꼽히는 탓이다. 마약과 밀반출, 잦은 횟수의 투약과 알선 혐의까지…. 그의 수많은 과오가 복귀 불가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연예계 관계자들의 이구동성이다.

무엇보다 차주혁의 경우 가수 활동을 접은 후 배우로 전향하면서도 이를 알리지 못했기에 다시 연예계로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시 그는 최민수, 심혜진 등 내로라 하는 배우와 더불어 가요계 선배였던 강타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로도 소개되지 못했다. 그가 가진 화제성보다 논란의 악영향이 더 컸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그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드라마 제작발표회로부터 한달이나 지난 시점 조심스럽게 알려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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