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살이 중 몸 성치 않은 부친 내버려둔 것도 모자라…배우 차주혁, 소름의 두 얼굴
옥살이 중 몸 성치 않은 부친 내버려둔 것도 모자라…배우 차주혁, 소름의 두 얼굴
  • 정연
    정연
  • 승인 2018.1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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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주혁 SNS)
(사진=차주혁 SNS)

죄값을 저지른지 불과 10여일 만이다. 또다시 잘못을 저지른 배우 차주혁에게 대중은 기회를 주지 않을 듯하다. 분위기가 더없이 싸늘하다.

그는 27일, 마약을 흡입한 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에 대한 여론 반응은 남다르다. 이전처럼 충격과 공분보다는 그럴만하다는 무덤덤한 반응이 나온다. 실망감이 회복될 새도 없이 또다시 잘못을 저지른 그에게 대중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특히 그는 세 번이나 같은 죄를 저질러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때문에 지난 재판에서 했던 호소는 '악어의 눈물'이었다는 실망감 어린 반응이 이어진다.

차주혁은 음주운전과 마약에 대한 재판 최후변론에서 어머니 없이 부친 밑에서 자란 상황을 설명하면서 부친이 성치 않은 몸이라는 점을 강조,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눈물과 함께 고백한 바다. 이에 더해 가족에 애정만 바라며 스스로를 미워한 끝에 죄를 저질렀다며 "정직하게 살고 싶은 마음 뿐이다.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애초에 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내놓기도 했다. 눈물을 쏟아냈던 바다.

당시 눈물어린 호소에도 여론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터다. 법망에 걸리기 이전 SNS를 통한 언행들이 많은 이들을 기함하게 한 탓이다. 부친의 이야기까지 꺼낼 정도로 간절했다면 여러 차례 범법을 저질러선 안됐다는 지적도 함께 이어졌다. 울며 선처를 바랐던 그는 결과적으로 또다시 법망에 걸리게 됐다.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더 망가뜨린 그에게 손가락질이 쏟아진다. 더욱이 일부 여론은 이제 그의 소식은 듣고 싶지 않다, 배우로도 부르면 안된다는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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